"주변보다 1억 넘게 싸다"…대방동 아파트 '관심 폭발'

입력 2023-12-27 14:07   수정 2023-12-28 14:04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서울 대방동 군부지를 비롯해 마곡지구와 위례지구 등에서 공급된다.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으로 서울 뿐만 아니라 서울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2 등 3기 신도시 등 선호도가 높은 알짜 부지에서 물량이 풀린다. 서울 대방동에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분양가가 10억원대로 추정되는 등 가격 경쟁력이 있는 만큼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별·유형별 청약전략 세워야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서울 대방, 서울 마곡, 화성 동탄2 등에서 총 4734가구 규모의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 나눔형은 2277가구, 일반형은 815가구, 선택형은 1642가구가 공급된다.

가장 물량이 많은 나눔형은 남양주 왕숙2에서 923가구를 비롯해 고양 창릉에서 325가구, 수원 당수2 423가구, 서울 마곡 16단지 273가구, 위례 A1-14 333가구 등이 공급된다. 일반형은 서울 대방에서 815가구가 전부다. 선택형은 부천 대장에서 522가구가 공급되며 고양 창릉에서 600가구, 화성 동탄2에서 520가구가 사전 청약으로 풀린다. 대방과 마곡, 위례 등 서울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총 1421가구에 이른다. 서울 은평구 서쪽과 맞닿아있는 고양 창릉에서 총 925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왕숙과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공급 물량도 총 2370가구에 이른다.

수요자의 상황에 따라서 지역과 유형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나눔형은 분양가가 일반형 대비 저렴하며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의무거주기간 이후 사업시행자(LH)에게 되팔 수 있으며 매매 손익의 70%를 수분양자가 가져갈 수 있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과 동일하다. 선택형은 6년 우선 임대 거주 후 분양 받을지 임대로 살지 선택할 수 있다. 분양을 선탁할 경우 분양전환가격은 입주시 감정가와 분양시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산정되고 장기저리모기지를 받을 수 있다.

주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
가장 주목 받는 부분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다.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서울 대방(일반형)에서 분양가는 전용면적 59㎡는 7억7729만원, 전용 84㎡는 10억8354만원으로 추정된다. 인근 대방대림 아파트의 전용 84㎡가 지난달에 12억원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1억원 이상 저렴하다.

나눔형의 추정 분양가는 서울 위례지구(60㎡ 이하) 5억∼6억원대이며 나머지 지구는 60㎡ 이하 3억원대, 74∼84㎡ 4억∼5억원대로 추정된다. 토지임대부 방식 '반값 아파트'로 분양하는 서울 마곡지구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 59㎡가 3억5950만원, 전용 84㎡가 4억9138만원이다. 토지임대료는 주택형별로 월 30~80만원대다. 이는 현재 시점에 추정한 가격으로 실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임대 아파트인 선택형의 추정임대료는 60㎡ 이하의 경우 월 50~60만원대, 74~84㎡는 월 80~9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서울 대방, 서울 마곡지구, 서울 위례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에는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나눔형), 수원당수2, 내년 1월 4일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선택형), 화성동탄2를 공고할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서울 마곡과 서울 위례는 특별공급이 다음달 15~16일, 일반공급은 17~18일에 이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나머지 지구는 특별공급이 다음달 22~23일, 일반공급이 24~25일이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사전청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됐으며 총 7600가구 공급에 20만명 이상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7대 1을 기록,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청자의 75%를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층의 호응이 컸으며 특히 19∼39세 미만 미혼 청년 무주택자들을 위해 신설된 청년 특별공급은 경쟁률이 45.6대 1에 달했다. 내년 뉴홈 사전청약은 최대 1만가구 규모로 세 차례에 걸쳐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 진현환 주택토지실장은 "이달 사전청약 시행으로 올해 총 1만호 사전청약 공급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이번 사전청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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